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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강남역 점심식사 식당 기록 2

오늘부터는 제대로 강남역 근처 직장인이 먹을만한 점심식사 기록을 제대로 해보겠음

가능하면 기억나는 대로 상호명, 가격, 그리고 웨이팅 여부 등

식당 정보도 상세하게 적어볼 예정

그래야 나도 나중에 오늘은 뭐먹지? 고민할 때 참고할 수 있을 듯 ㅋㅋ

 

 

1. 아그라 N타워점

 

 

 

일단 우리 오피스 사람들은 뭐 먹을까 고민을 하면

배민을 켜기도 하고 강남N타워를 떠올리기도 한다. 

미팅이 많은 직군이라 점심시간 직후 미팅이 잡혀있다거나 시간이 애매하면

그냥 배달을 시켜먹기도 하기 때문 ㅋㅋ

 

만약 나가서 먹게 되면 제일 많이 가는 곳은 강남N타워

정확한 위치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음

여기엔 재미난 식당들도 많고, 맛들도 괜찮은 편이라서 평타 이상인듯

그래서 점심시간엔 근처 직장인들로 가득 참

우리는 이 러쉬를 피하기 위해 보통 11시 30분쯤 점심먹으러 출발함

 

 

 

아그라는 강남N타워에 자리잡은 식당들 중에서 만석이 늦게되는 편

일단 가격대가 런치세트에도 불구하고 조금 높은편임

 

나는 입사 후 총 2번 방문 했는데, 모두 런치세트로 주문

카레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4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고 난, 밥, 음료도 함께 나옴

음료나 난은 추가요금을 내면 다른 종류로 변경이 가능했지만

그러면 예산 오바이므로 플레인으로 주문 ㅋㅋ

 

이렇게 한 세트에 12,800원임.

정식 이름은 마드라스 세트

 

 

 

세트에 포함된 라씨.

 

내 기준에서 라씨는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진한편이라서

카레, 난, 밥, 그리고 라씨까지 다 먹으면 엄청 배부름.

 

또 커리는 버터치킨커리를 골랐는데

다른데에 비해 향신료맛이 강하지 않았고, 커리 페이스트 자체도 진하지 않았음.

그래서 향신료나 진한맛이 꺼려진다는 동료도 맛있게 잘 먹음

다음에 또 오자고함 ㅋㅋㅋㅋ

 

 

 


2. 온돌 더프라임 강남점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이 배고픈날..

나랑 입맛이 비슷한 동기랑 둘이 먹을 때 갔던 온돌 더프라임 강남점

 

여기는 위에서 소개한 아그라(인도커리) 바로 옆집임

울팀 친구랑 처음 아그라를 갔을 때 옆집 온돌은 웨이팅이 있는 것을 보고

저긴 맛집이구나!! 나중에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동기를 데리고 가게되었음 ㅋㅋㅋㅋ

 

참고로 이날은 서로 할 말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음...

 

 

 

우리가 주문한건 소고기 버섯 된장 전골 2인분

온돌의 특이한 점은 한 테이블이 4명이 앉는 사이즈인데 가스는 2개

즉 따로 따로 주문이 가능해서 2개까진 온돌을 올릴 수 있다는 점

 

소고기 버섯 된장 전골같은 경우엔 1인분씩 주문도 가능해서

강남역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듯

 

만약 4명이서 오면 전골을 2종류 시켜서 나눠먹어도 좋을 것 같고

눈치보지 않고 원하는대로 고르면 될 것 같았음

물론 맛 굿굿

먹고 열심히 일하자는 핑계로 밥 한 공기 다 비웠음 ㅋㅋㅋㅋ

위치는 아그라랑 같으므로 패쑤

 


3. 더까페

 

 

 

이날은 일하다가 급 생각이 많아져서 나 혼자 먹고 오겠다며 나서서

전에 산책하다 발견한 카페에서 주문한 리코타치즈 샐러드 (12,000원)

 

맛은 예상 가능한 그 맛..그냥 신선한 샐러드 건강하게 잘 먹은 느낌?

 

역시나 11시 30분 조금 넘어서 가니까 한산해서 조용히 먹을 수 있었고

다 먹어갈때 쯤 주변 직장인들이 식사하고 식후 커피 마시러 조금씩 왔었음

 

나도 가끔 밥먹고 산책할 때 들리는 카페라서

전부터 한 번 먹어봐야지~ 하다가 먹어본 케이스인데

그 뒤로 다시 샐러드 먹으러는 안가고 있음.

맛없어서가 아니라 내 최애 샐러드집은 아직 소개안한 N타워에 있는 곳과 스윗밸런스이기 때문

 

 

 

참고로 음료 맛은 무난무난, 가격도 무난무난

근데 일부러 찾아올 위치까지는 아니고 근처 지나가다가 들리기 좋음

아님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다가, 또는 여유를 즐기러 가기 좋음 (테라스가 있어서)

 


 

4. 민이한상

 

 

여기는 아무 생각없이 일단 점심시간이라고 나왔다가

부장님께서 여기도 맛있어! 라는 말에 그럼 여기로 가시죠!가 되어서 가게 된 식당

 

점심시간엔 엄청 러쉬인지 자리마다 세팅이 다 되어 있었음

 

이렇게 한 상차림으로 나와서 요즘같은 시국에 위생적으로 좋았고

사진엔 안나왔지만 돌솥밥이 나와서

저렇게 흰쌀밥을 먼저 덜어내고 숭늉만들어서 먹어서 좋았음...든든쓰

 

내가 주문한건 제육볶음+솥밥 (점심한정 11,000원)

다른 곳보다 맛있는 편이었고 숭늉까지 있어서 깔끔하게 잘 먹었음

 

 

 


5. 경양카츠 강남점

 

 

 

이 날은 런치가 아닌 저녁에 갔었는데 그게 그거니까 머 ㅋㅋㅋ

길을 지나다가 앞에 나와있는 사진이 굉장히 맛있어 보였고

치즈가 이상하게 떙기는 날이라서 아무런 정보 없이 들어갔음

 

들어가니 젊은이들이 많이 자리해 있었고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오오오~ 하며 기대를 하고 있었음

막상 메뉴판을 받아보니 글씨만 있어서 고를 때 살짝 고민쓰...

또 세트로 나오는지 뭐가 나오는지 몰랐었는데, 이렇게 잘 나오는거였음

 

밥은 뭐...밥이고 ㅋㅋㅋ 국수 국물은 맛있는 편 

근데 정작 돈까스는 그냥 쏘쏘...

암튼 내가 주문한건 치즈카츠 14,800원

 

 

 

 

이건 추가로 주문한 계란 품은 칠리카츠볼 4ea 4,500원

말이 4개이지... 계란 1개를 4등분 한거 ㅋㅋㅋ

이건 소스맛 때문인지 맛있게 잘 먹음

 

 


ㅎ ㅏ.. 기억 짜내며 써내려가기 힘들었다..

어차피 매일 먹는 강남역 근처에서의 점심식사

계속 사진과 정보는 갱신될 것 같아서 시리즈로 작성해볼까 함

편한자리에선 나름 사진 열심히 찍어서 알차게 모이면 또 작성하겠음

아직 2편 정도의 분량은 남아있음

그것도 빠른 시일내에 올리고, 카페편도 올려보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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